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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음식을 맛본 순간의 표정이야말로 하나의 예술 아닐까요? 지난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출품작 의 감독 짐 루미스가 한국을 찾아 이처럼 말했다. 문승현 작가는 자신이 느낀 주관적인 표현을 작품에 담아 서정을 말한다.